글쓴이는 노원구 거주 8년차
그동안 매년 중랑천 장미축제 이야기를 들어왔다
하지만 한 번도 안감
뭔가 집 근처라 더 안가게 되는 느낌?
언제든 갈 수 있으니까
그렇게 8년을 안갔다 ^^;;
서울장미축제
korean.visitkorea.or.kr
글쓴이는 중랑역 으로 내려가서 역방향으로 관람했다
주차는 중랑역 뒤쪽으로 넘어가면 주택가라
눈치게임으로 주차가 필요함
그렇게 축제 끝부분 입구 도착
롸..?
여기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장미축제였다
나도 얘기는 숱하게 들었지만 솔직히
이정도 규모인 지는 몰랐다
중랑구청은
장미에 진심이었다 ㄷㄷㄷㄷㄷㄷ
중랑천이 보이기 전에 다리를 건넜는데
이건 뭐 가는 곳 마다 포토존
축제 구간에 가까워질 수록 장미 터널도 등장
이때부터 장미꽃 향도 장난 아니다
마스크 뚫고 다 들어옴
많이 마셔두자
습하- 습하-
남집사 말에 의하면
원래 축제라고 LED 조명으로 조형물도 만들어 놓고 한다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그런건 없었는데
나는 오히려 순수 장미만 있는 지금이 더 좋았다
남집사와 살랑살랑 산책하면서 한 30분 쯤 걷자
중랑천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나오고
이곳에는
얼굴만한 왕 장미 꽃밭이 있었다
사진 찍으라고 장미꽃밭 사이에 길도 잘 나있다
이 장미꽃이 얼마나 컸냐면
마치 장미에 파묻힌 듯한 연출가능
제가 작은게 아니구요 (작음)
꽃이 그만큼 컸습니다
축제때 본 장미 중
가장 독특했던 장미
근데 원래 이런지 모르겠다만
장미축젠데 갑자기
유채꽃 밭이
끄읕도 없이 이어진
것 처럼 보이지만 또 천천히 걷다보면 걸을 수 잇는 거리
한... 2키로 정도는 심겨진게 아닐까 싶다
코로나 때문에 축제가 본격적이진 않은데
(푸드트럭 같은 것도 없다)
유채꽃은 왜이리 열심히 심은거에요 중랑구청...
그림을 그리는 분도 계셨다
멋있는 수채화..♡
사실 제일 좋았던 건
인파가 많지 않고
주민분들이 소소하게 즐기는
나만의 자근 축제..☆ 느낌이었다
축제는 5월 31일 까지지만
장미꽃은 6월 초까지 만개하지 않을까 싶다
내년에도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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