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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집사의 스트리머 길이 흥하라는 응원차원에서

그의 프로필 사진을 새롭게 디자인해보기로 했다

 

1. 귀여운 캐릭터 느낌

 

구체적인 사항이 없는 관계로 내 맘대로 스케치 ㄱㄱ

나는 할미 + 사실 그림용 터치펜, 모니터 전문 장비 전무

있는 거라곤 포토샵 CS5.1 (...)  과 그림그리는 용이라는 거리가 먼 노트북 터치펜

 

그래서 스케치는 익숙한대로 종이에 했다

아날로그가 짱이얌 홀홀

 

 

1차 스케치 완

 

 

(혼자 만족중)

이제 이걸 스캔해서... 가 아니라 핸드폰으로 최대한 잘 찍어서 ^^ 컴퓨터로 전송 ㄱㄱ

 

 

나의 노트북이자 태블릿이자 그림도구

 

 

중간과정은 없다

나는 너무나 집중했고

졸라 힘들었기 때문이다

 

일단 저 터치스크린은 펜만 인식하지 않고 내 손도 계속 같이 인식함...ㅠㅠ

터치방지 장갑이 있었다 ^^ 다음엔 구매해서 다시 도전해보기로 하자

 

비루한 터치펜은 포토샵에 채색이 더해질수록 반응 속도가 느려졌고

모니터 화면에 종이재질 필름을 붙인것도 아닌지라

엄청 미끄러워서 도저히 선이 제대로 따지지가 않았다 ㅠㅠㅠㅠ 헝헝 자꾸 흐물흐물 그려짐

거기에 페인트통 툴을 못찾겠어서 걍 펜 두께 굵게해서 손수 색칠함 ^^...

 

나중에 선은 굵게 따서 울퉁불퉁하게 된 부분을 확대해서

최대한 비슷한 두께로 지우개로 손수 지워줌 ^^...

 

그렇다

그림은 단순했지만 아무리 고수는 장비탓 하지 않는다지만

좀 심했었다 ㅠㅠㅠㅠ 펜 반응속도가 조금이라도 빠르고 터치 패드 재질이 종이 같았다면

더 빨리 맘에 들게 그렸을텐데 흑흑흑

 

 

완서어엉!!!!!!!!!!!!!!!!!!!!! (포효)

 

 

정말이지 힘들었다.. 선이 너무 힘들었다..

나도 그림자 넣고 해서 좀 더 입체감 주고 싶었는데 모른다 방법.. 채색이 젤 어렵다..

불투명 색으로 좀 끼얹었으면 좋았으려나

그래도 주변에 보여주니 일단 그림 의뢰 당사자가 만족해주셨고

주변에서도 잘 그렸다고 칭찬해줘서 뿌듯

 

 

겜돌이 대문을 만들어줬다

 

 

아이패드같은 걸 사면 좋을까 욕심이 나긴 하는데

요즘 그림을 막 엄청 그리는 것도 아니구...

 

막상 사면 안쓸거 같기도 하고 (실제로 갤럭시 탭이 있지만 그림 그린다고 막 이용한 적 없음. 노트북이 더 편함..)

나아아아 중에 돈 많이 벌고 목도 좀 더 안정적으로 좋아지면

여가시간이 좀 더 확보되면 그때나 사보도록 하자 ㅎㅎ

지금은 이정도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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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쯤

남집사에게 그림 의뢰가 들어왔었다

뭘 그려달라 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흔쾌히 수락 

 

아 ㅇㅋㅇㅋ

 

하고 받은 그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와우) , 시즌 9 어둠땅 ^^

 

(동공지진)

나는... 꽃과 사람을 주로그려봤..는뎀.....

 

하지만 하겠다고 했으니 도전해 보도록 하자

 

 

(질끈)

 

 

그림 빌런

 

 

 

 

스케치부터 난관

우리 솜털같던 주인님들 집사가 그림그리는 걸

가만히 두지 않았다

 

 

 

 

 

수채화로는 디테일 묘사에 한계가 있을 듯 하여

색연필로 진행

스케치 후 채색 시작

 

웅장한 사진에 비해 사뭇 귀여워진 그림

 

 

 

 

 

빌런들은 시각효과로 퇴치

 

다른의미로 그림 그리는데 집중 못함 (귀!!여!!워!!!)

 

 

 

 

 

 

사실 여기까진 나쁘지 않았다

나름 만족하면서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누런 하늘을 칠하면서 부터

슬픈 예감이 듦

하늘은 색연필 중에서 물에 닿으면 수채화처럼 

번지는 효과가 있는 색연필로 중간에 바꿨다 스테들러껀데

무려 12년 된 색연필.... ^^

그냥 하던대로 유성 색연필로 효과를 냈다면

이거보단 덜 허접하게 하늘이 그려졌을지도 흑흑

 

여튼 완성 해버림

 

뚜둥

 

 

4절지 크기로 그림 그린건 거의 처음인데

그래도 나름 뿌듯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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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지인들을 그리기 전에 인물화 그리기 연습을 했었다

나같은 경우 취향이 잘 맞았음

https://surviveyjn.tistory.com/42

 

그림 스타일이 어느정도 몸에 익었다 싶으면

자기가 그리고 싶은 느낌대로 그려주자

 

나는 수채화 + 펜화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그 이후로 한동안 지인들을

엽서만한 수채화 종이에 그려줬다

(수채화는 종이/붓/물감 삼박자가 잘 맞아야함)

그림은

 

장비빨이다 ㄹㅇ

 

친구 1

 

 

 

 

 

초창기때는 손에 익지 않아서

드로잉북에 크게 그려본 뒤 엽서만한 종이에 다시 그렸다

작은 그림이 그리기 훨씬 어렵다 흑흑

디테일 살리기가 쉽지 않음

 

 

 

 

 

친구 2

 

 

 

 

 

나중에는 엽서에 바로 드로잉 시작

(두 번 그리기 너무 귀찮았다)

 

혈율 1

 

 

 

 

 

그림의 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다 나는 지인들의 얼굴을 똑같이 그릴 자신이 없었다

 

친구 3

 

 

 

 

 

그래서 그들의 눈이 보이지 않는 사진만을 그림

 

동료 1 (결혼선물)

 

 

 

 

심지어 스케치때는 있던 눈코입도

 

동료 2 (결혼선물)

 

색칠할 땐 결국 날려버렸다 흡

눈코입 그리는 데엔 소질이 없음

 

 

 

 

덕질도 했었다

나의 첫 랜선조카들..♥ (동료의 자녀분)

덕질 1

 

 

 

 

 

덕질은 한동안 계속 됐었다

 

덕질 2, 3

 

 

 

 

나도 그려보고 

친구도 계속 그려줬다

 

왼쪽은 나 오른쪽은 친구 4

 

 

 

 

가족도 그려주었다

 

오모니와 세 모녀

 

 

 

지금은 예전만큼 자주 그림을 그리진 않지만

그래도 삘받으면 가아아아아끔 그리곤 한다

 

한 번 배워놓으니

주변에 이렇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는건 참 좋은듯

 

친구 5 (결혼선물)

 

심지어 드디어 얼굴 그리기도 나름 성공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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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릴지 모르는 그림 꿈나무는

처음에 모작을 하면 좋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따라 그리는 걸로 내게 맞는 스타일도 알아갈 수 있음

 

당시에 나는 수채화/ 펜화/ 인물화/ 꽃 

네 가지 정도에 꽂혀있었다

 

 

수채화 물감 만을 이용해서 인물화 따라그려보거나

 

따라 그린거지만 그래도 꽤 열심히 잘 따라그림

 

 

 

 

 

펜으로만 이용해서 그려보기도 했다

미술학원에 따라보고 그릴 자료도 많고

내가 원하는 그림 인스타나 구글이나 뭐 이미지만 있다면

인쇄해서도 보고 그릴 수 있었음

 

서양 언니오빠들도 그려봤다

 

 

 

 

 

나중에는 수채화 물감과 펜을 함께 이용해서 그림을 그렸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참 좋았다

 

깔끔한 선 + 수채화 특유의 맑은 색감

= 넘나링 예쁨

 

 

시간 많고 여유로우면

카페에 앉아 하루종일 스케치하고 살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싶은 것만 있다면야

 

이후에는 지인들을 그려보기 시작하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https://surviveyjn.tistory.com/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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