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지인들을 그리기 전에 인물화 그리기 연습을 했었다
나같은 경우 취향이 잘 맞았음
https://surviveyjn.tistory.com/42
그림 스타일이 어느정도 몸에 익었다 싶으면
자기가 그리고 싶은 느낌대로 그려주자
나는 수채화 + 펜화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그 이후로 한동안 지인들을
엽서만한 수채화 종이에 그려줬다
(수채화는 종이/붓/물감 삼박자가 잘 맞아야함)
그림은
장비빨이다 ㄹㅇ
초창기때는 손에 익지 않아서
드로잉북에 크게 그려본 뒤 엽서만한 종이에 다시 그렸다
작은 그림이 그리기 훨씬 어렵다 흑흑
디테일 살리기가 쉽지 않음
나중에는 엽서에 바로 드로잉 시작
(두 번 그리기 너무 귀찮았다)
그림의 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다 나는 지인들의 얼굴을 똑같이 그릴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의 눈이 보이지 않는 사진만을 그림
심지어 스케치때는 있던 눈코입도
색칠할 땐 결국 날려버렸다 흡
눈코입 그리는 데엔 소질이 없음
덕질도 했었다
나의 첫 랜선조카들..♥ (동료의 자녀분)
덕질은 한동안 계속 됐었다
나도 그려보고
친구도 계속 그려줬다
가족도 그려주었다
지금은 예전만큼 자주 그림을 그리진 않지만
그래도 삘받으면 가아아아아끔 그리곤 한다
한 번 배워놓으니
주변에 이렇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는건 참 좋은듯
심지어 드디어 얼굴 그리기도 나름 성공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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