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안먹고
점심은 부실하게 먹는 관계로 저녁을 잘 챙겨먹으려는 편인 글쓴이
오늘은 냉장고에 재료가 변변한게 없었다
주륵
조리시간대비 맛이 좋은 덮밥을 만들어보자
준비물: 팽이버섯, 계란, 양파, 대파 (스팸은 선택)
덮밥소스: 맛간장2, 맛술1, 매실액1, 설탕1, 굴소스 0.5, 다진마늘1, 참기름 쪼록
자취생 필수품 달걀
달걀물을 미리 풀어주고 (소금+후추톡톡 밑간) 덮밥 소스를 만들어준다
팽이버섯 숨 많이 죽으니까 많이 써도 됨
팽이버섯, 양파, 대파 손질
아무리 생각해도 허전해서 스팸도 구워먹기로 결정
스팸은 흐르는 물에 통조림 한 번 물 흘려주고
비틀면서 아래로 탁탁!!!!!!!!!!!!!!!!!!!!!
치면 통째로 쇽 나옴다
먼저 파기름을 내준 뒤 양파를 볶볶
파기름은
기름을 두르고 팬을 가열하지 않은 상태로 먼저 파를 넣어주세욧
그래야 파기름 향이 더 잘뱀다
대신 요리왕 비룡 심취력은 떨어짐 (취익 소리 못들음)
옆에서는 스팸을 굽굽
스팸 다 굽고나면 남은 기름으로 계란물 부쳐준다
스팸기름의 꼬순맛 배겨서 더 맛있음
계란물 부치는 사진은 없슴다
팬 두개 볶기 시작하면서 바빠짐 흑흑
양파가 바쯤 익으면 팽이버섯을 넣어주고
덮밥소스도 함께 부어줌
그리고 아주 빠르게 휙휙 볶아주는게 순식간이라
사진 찍을 새가 없었다 흡흡
스팸까지 굽고보니
저번에 먹다남은 돼지등갈비 생각남
팽이버섯의 오족오족한 식감과
양파의 달달한 맛이 매우좋다
계란은 좀 덜익혔어야 했는데..
바빴다.. 요리가 너무 순식간에 끝나버림 ㅠㅠ
우리 플레이팅 하려고 요리하는 거 아니잖아요?
맛난 음식 먹으려고 하는거지
(정신승리)
오늘도 맛있게도 냠냠 먹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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