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의 회사에는 직원식당이 있다
한끼에 2,500원 매우 저렴 그래서인지 맛은 250원 같은 맛이 남ㅎ
작년 7월 부터 글쓴이는 단 한 번도 직원식당을 가지 않았다
점심은 남은 집밥을 싸오거나 약속이 있어서 밖에서 사먹거나 하다가
요근래 밥 챙겨먹는게 귀찮음에 극을 달함 + 다이어트필요
통 오이 / 찐 옥수수 같은 구황작물에 가까운 친구들 그냥 저냥 먹었다
다이어트인데 배채우는 용으로는 저 둘 만한게없었다
여튼 지난주에 장을 보다가
풀무원에서 나온 두부면 제품을 보게됨
'풀무원 두부면 김치렐리쉬' 와 '풀무원 두부면 바질페스토' 두 가지였는데
유통기한 임박 상품으로 2천원 중반대에 구입 (원래 4천원대)
바질페스토 품절나서 못먹어봄.. 담에 도전해야지
여튼 김치렐리쉬라는 알 수 없는 소스와 두부면을 비벼먹어보았다
일단 160 칼로리 합격
점심시간이 되어 신나게 포장지 뜯어서 겉에 플라스틱 뚜껑 사진이 없다
여튼 구성물은 양념, 두부면, 챔기름
김치렐리쉬 소스 위에 김치와 토마토가 만나 새콤달콤 웅앵웅앵
설명이 있다
두부면은 아.. 갑자기 용어가 생각이 안나네
두부물(?) 에 담겨있는데 물 따라내고 소스와 챔기름 넣고 비벼주면 끗
먹기 전 소스 냄새는 그냥 토마토소스 냄새와 거의 같았다
양조절 감이 안와서 일단 다 짜서 비벼줬다
음
소스가 좀 양이 많다
다 넣으면 간이 세니까 조절해서 넣읍시다
도저히 짜서 다 못먹겠어서 두유 소환
(매일우유 사랑해요💖)
오늘 식단은 엄청난 단백질 식단이다
냄새가 토마토 소스였던것과 같이
맛도 김치맛은 거의 안나고 토마토 맛이 주를 이룬다
토마토 냉파스타 먹는 기분인데 두부면이 아무리 면이어도 결국 두부여서
젓가락이 아닌 포카락으로 먹으니 뚝뚝끊겼다
난 상관없었음
그리고 먹다보면 두부의 고소한 맛도 올라온다
꼭꼭 씹어먹어야 올라온다
천천히 꼭꼭 ^^;;;
먹다보니 뭔가 참치맛도 나는듯한 착각 ㅋㅋㅋㅋ 참치캔이랑 같이 먹어도 잘어울리겠다 생각함
생각해보니 참기름 향 때문이었을지도?
참기름 신의 한수임 꼬숩
소스가 좀 간이 셌던거 빼면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다
바질페스토도 궁금해졌다
다음 세일기회를 노려봐야겠다
근데 칼로리가 적어서 양도 적은편
글쓴이는 양이 많지 않아서 적당했다
왜냐면 이거 다먹고 썰어온 수박도 먹을것이니깐
난 또 사먹을 의향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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