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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오름이라고 근처에 오름같지 않은 오름이 있다

이 관광지를 들르시는 분은 근처 밥집으로 매우 추천

 

http://naver.me/FwwsVajK

 

네이버 지도

으뜨미

map.naver.com

 

대신 노키즈존이어서.. 좀.. 움.. 네..

저렇게 대문짝만하게 어린이 입장불가라는 차별팻말은

처음봤다

 

가족분들은 못가세요..

 

아니

어린이가 뭔죄임 도대체

그 난리방구인 어린이를 통제하지 못하는 부모 잘못 아닌가...!!!!

 

아무튼 음식은 맛있습니다

매우 맛있어요

제주도 가서 처음 먹은 음식인데 이게 제일 기억에 남을정도

 

로컬식당에 가까운 음식점

 

 

메뉴도 다양한 편은 아님

 

 

 

우럭정식을 시켰습니다

다들 이거 먹고

인스타에서 구경해서 본 것도 이것이고

 

음식은 모든 찬이 나오는데 2분 걸렸나..?

밑반찬 세팅도 미리 다 돼있는 듯하고

우럭도 미리 튀긴걸 한 번 살짝 더 튀기는 듯 하다

 

그래서 사실 우럭튀김인데 엄청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추천을 하고 싶은 이유는 양념이 미친놈 ㅠㅠㅠㅠ

 

막 엄청나 보이지 않은 상차림 하지만 차림 속도가 엄청남

 

 

밑반찬도 모두 쏘쏘하게 잘 먹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두부에 우럭튀김 양념 꼭 무쳐먹으세요

 

 

 

일단 난 요리에 들어가는 양파는 푹 익힌 걸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양념에 양파는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거의 생양파에 가까웠다

하지만 맵지도 않고

오히려 생양파라 짭짤한 양념을 잡아주는 기똥찬 역할을 함

 

이건 진짜 또 먹으러 갈거에요...

 

먹으면서 밥돌이인 남집사 생각이 많이 났음

꼭 데려갈 것임

 

그리고 생선 뼈째로 튀긴건데

등뼈를 제외하고는 아주 바삭하게 튀겨져서 거의 과자수준임

이부분이 아주 포인트였다

 

생긴건 절대 못씹을거 같이 생겨서 열심히 뼈를 발라내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말없이 오시더니 갑자기 가위로

우리 우럭튀김을 다 조져벌임(??)

 

이거 다 먹는거라고 하며 쿨하게 가시길래

먹어봤더니

 

이런 미친!!!!!!!!

지금까지 발라낸 가시 다시 주워담을뻔..

 

진짜 맛있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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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안먹고

점심은 부실하게 먹는 관계로 저녁을 잘 챙겨먹으려는 편인 글쓴이

 

오늘은 냉장고에 재료가 변변한게 없었다

주륵

조리시간대비 맛이 좋은 덮밥을 만들어보자

 

 

준비물: 팽이버섯, 계란, 양파, 대파 (스팸은 선택)

덮밥소스: 맛간장2, 맛술1, 매실액1, 설탕1, 굴소스 0.5, 다진마늘1, 참기름 쪼록

 

 

 

 

자취생 필수품 달걀

달걀물을 미리 풀어주고 (소금+후추톡톡 밑간) 덮밥 소스를 만들어준다

 

 

 

 

 

 

 

팽이버섯 숨 많이 죽으니까 많이 써도 됨

팽이버섯, 양파, 대파 손질

 

 

 

 

 

아무리 생각해도 허전해서 스팸도 구워먹기로 결정

스팸은 흐르는 물에 통조림 한 번 물 흘려주고

비틀면서 아래로 탁탁!!!!!!!!!!!!!!!!!!!!!

치면 통째로 쇽 나옴다

 

 

 

 

 

 

먼저 파기름을 내준 뒤 양파를 볶볶

파기름은

기름을 두르고 팬을 가열하지 않은 상태로 먼저 파를 넣어주세욧

그래야 파기름 향이 더 잘뱀다

대신 요리왕 비룡 심취력은 떨어짐 (취익 소리 못들음)

 

 

 

 

 

 

옆에서는 스팸을 굽굽

스팸 다 굽고나면 남은 기름으로 계란물 부쳐준다

스팸기름의 꼬순맛 배겨서 더 맛있음

계란물 부치는 사진은 없슴다

팬 두개 볶기 시작하면서 바빠짐 흑흑

 

따순 밥에 스팸 한조각♬

 

 

 

 

 

양파가 바쯤 익으면 팽이버섯을 넣어주고

덮밥소스도 함께 부어줌

그리고 아주 빠르게 휙휙 볶아주는게 순식간이라

사진 찍을 새가 없었다 흡흡

 

음식하면서 젤루 긴박한 순간: 빠르게 볶기

 

 

 

 

 

스팸까지 굽고보니

저번에 먹다남은 돼지등갈비 생각남 

 

훌륭한 한끼 (만족)

 

 

 

 

팽이버섯의 오족오족한 식감과

양파의 달달한 맛이 매우좋다

계란은 좀 덜익혔어야 했는데..

바빴다.. 요리가 너무 순식간에 끝나버림 ㅠㅠ

 

 

우리 플레이팅 하려고 요리하는 거 아니잖아요?

맛난 음식 먹으려고 하는거지 

 

(정신승리)

 

오늘도 맛있게도 냠냠 먹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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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 자취생이 무슨 등갈비찜이야 싶지만

생각보다 쉬움!!!!

 

자꾸 준비물 찍을때 필수 준비물을 누락시킨다

 

준비물: 돼지 등갈비 (7-800그람), 새송이 버섯 2개 (취향껏), 양파 1개, 월계수잎 2장, 통후추 통통

등갈비 양념: 물 350 미리, 간장 3, 맛술 1, 꿀이나 단 것 2, 참기름쪼꿈, 다진마늘 1

 

 

 

 

찜요리는 사실 생각보다 어렵진 않은데

말 그대로 찌느라 시간이 오래걸림

 

여튼 돼지 잡내 제거를 위해 월계수잎과 통후추를 넣고

1차로 끓여준다

 

 

바글바글 끓이면 불순물이 바글바글

 

 

 

핏물 빼라는 분들도 있는데 예전에 유툽 보니까

요즘 소/돼지 도축 과정이 좋아져서

과도한 핏물 빼기는 오히려 육즙이 같이 빠질 수 있다셔서

난 그냥 핏물 빼는 과정 생략 (오예!)

 

 

채소 취향에 맞게 썰어주시고

사실 양파는 엄청 졸아들어서 2개 넣어도 될 듯

 

버섯도 난 걍 있는 거 넣은것

알마늘 통째로 넣어도 맛나욧

 

 

 

 

채소 손질하고

양념 만들어주고

1차로 잡내제거를 위해 끓인 돼지고기는

물에 한번 씻어준다

 

 

 

요리 80 % 완성

 

 

간장양념 넣고 끓여주다가 반쯤 졸았다 싶으면 야채 투하

씬나게 졸여준다 센불에

양념 +  물 350 미리 + 채소에서 나오는 물 이기 때문에 언제 졸아드냐 싶지만

 

 

 

 

 

다 졸아듭니다 

시간이 약

 

양념 다 고기로 쏙쏙

 

 

돼지고기에서 기름이 나와서 거의 타기 직전(?) 까지 졸여주면

양파는 거의 흔적도 없이 사라짐 하지만 저 양파는 캐러맬화(?) 돼서

간장이랑 졸여져서 진짜 맛남 흑흑

 

쓰다보니 또 땡기넴

 

 

 

 

 

완성_☆

 

 

 

고기보다 버섯과 양파가 더 맛있었던건 안비밀

소갈비찜보다 고기잡내도 안나고 만들기도 쉬워서 생각보다 자주하게됨

통깨나 쪽파 쫑쫑 썰어서 올려주면 더 맛나보이지만

 

자취생한테 쪽파같은 데코는 음슴

 

맛만있음 되쥬?

손님접대용 음식으로도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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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치는

김치 냉장고가 아니면 혼자 쉬어버리는가..

김찌로 매번 소진하는데에 한계를 느껴서

김치 제육볶음을 만들어봤다

 

 

 

 

 

 

준비물: 돼지고기 (난 삼겹살 400g), 쉰김치 (삼겹살이랑 비슷한 양), 파김치, 양파, 냉동대파, 냉동청양고추

양념 준비물: 고추장1, 고춧가루1, 다진 마늘1, 맛간장1, 맛술1, 꿀 같이 단거 암거나1, 후추톡톡

 

 

 

 

김치가 너모너모너모 쉬어서

설탕 1스푼 투하

예전에도 말한 적있지만

음식 간이 시다 → 설탕 넣으십쇼

물 X , 소금 X

 

엄청 달겠다싶지만 그만큼 쉰김치

 

 

설탕이 김치에 배기게 두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자

 

 

 

양념은 웬만하면 다 1:1 비율로 넣어주고

볶다가 간 보면서 가감해주는 편

 

 

 

양념장 만들어 두고 채소와 삼겹살 썰어주자

요리왕 비룡 빙의 ㄱㄱ

 

이제 모두 준비가 됐으니 한방에 다 섞어준다

양념 간이 세서 숙성따위 생략

 

 

 

 

 

 

 

삼겹살에서 기름이 충분히 나올거지만

양념된 고기다 보니 식용유 쨈만 쪼록 하고

중불에서 볶다가

삼겹살 기름이 많이 나왔다 싶으면

강불에서 좀 볶아준다

 

중간에 볶다가 다됐나 하고 멈추면

오히려 기름맛만 많이 나는 느끼한 제육볶음이 됨다

 

양념이 졸아들고 뭔가 삼겹살 기름에 의해

튀겨지는 건가 하는 순간까지 볶아주고 꺼줌

 

윤기가 좌르르

 

 

 

 

남집사 먼저 먹게 돼서

플레이팅 매우소박

기억력이 맞다면 허전해서

계란후라이 하나 더 부쳐줘서 같이 야무지게 먹었다

 

 

 

 

남은 건 하루 지나서 두부랑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물 날 뻔 한 건 안비밀

 

쉰김치로 김치찌개 하다가 지치시면

김치 제육볶음 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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